전문가들 "미국, 연말까지 양적완화 중단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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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QE)가 적어도 올해 말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방송 CNN머니는 39명의 경제전문가과 투자 전략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 정도가 최소한 올해 12월 이전까지 연준이 QE 규모를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ed는 오는 18일과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QE 축소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CNN머니는 응답자중 단 한 명도 이번 FOMC에서 QE 축소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벤 버냉키 Fed 의장이 FOMC 회의 이후 기자 회견에서 현행 통화정책 기조를 갑자기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시장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WSJ는 버냉키 의장이 미국의 QE 축소 가능성이 불거진 후 주가, 채권, 환율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것을 지켜본 만큼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는 데 치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미국 경제방송 CNN머니는 39명의 경제전문가과 투자 전략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 정도가 최소한 올해 12월 이전까지 연준이 QE 규모를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ed는 오는 18일과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QE 축소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CNN머니는 응답자중 단 한 명도 이번 FOMC에서 QE 축소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벤 버냉키 Fed 의장이 FOMC 회의 이후 기자 회견에서 현행 통화정책 기조를 갑자기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시장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WSJ는 버냉키 의장이 미국의 QE 축소 가능성이 불거진 후 주가, 채권, 환율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것을 지켜본 만큼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는 데 치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