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한국강구조학회 회장 "건축·토목용 철강재 품질기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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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사진)은 “국내 강구조 품질 향상을 위한 기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제주시 연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강구조학회 정기총회에서 “최근 중국산 저급 철강재들이 대거 수입되는 바람에 국내 건설·철강업계의 위축은 물론 교량·도로·고층빌딩 등 토목·건축 구조물의 품질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강구조학회는 1989년 설립돼 지금은 7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건축·토목 분야에 쓰이는 철강 구조물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회로 관련 분야 기술 향상과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13대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국내 강구조 분야의 기술 개발과 연구활동을 통해 철강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학회 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은 한국국제교량학회(IABSE) 부회장,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 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장, 토목연구정보센터장 등으로도 일하고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박 회장은 이날 제주시 연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강구조학회 정기총회에서 “최근 중국산 저급 철강재들이 대거 수입되는 바람에 국내 건설·철강업계의 위축은 물론 교량·도로·고층빌딩 등 토목·건축 구조물의 품질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강구조학회는 1989년 설립돼 지금은 7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건축·토목 분야에 쓰이는 철강 구조물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회로 관련 분야 기술 향상과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13대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국내 강구조 분야의 기술 개발과 연구활동을 통해 철강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학회 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은 한국국제교량학회(IABSE) 부회장,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 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장, 토목연구정보센터장 등으로도 일하고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