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차 협력사 '동반성장 사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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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협력사와 상생 협약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인 중견기업들이 동반성장의 사다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협성회)는 14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2차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 등 협성회 소속 25개 중견기업 관계자 및 이들 업체와 거래하는 25개 2차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기업 협력사인 중견기업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져온 상생협력이 중견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동반성장의 온기가 2, 3차 협력사까지 전해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 5일 1, 2차 협력사에 5년간 1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협성회)는 14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2차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 등 협성회 소속 25개 중견기업 관계자 및 이들 업체와 거래하는 25개 2차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기업 협력사인 중견기업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져온 상생협력이 중견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동반성장의 온기가 2, 3차 협력사까지 전해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 5일 1, 2차 협력사에 5년간 1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