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롯데쇼핑은 보유중인 롯데제과 및 롯데칠성음료 주식 전량을 장내거래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이 긍적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롯데쇼핑은 13일 상호출자 해소를 위해 롯데제과 4만2062주 (695억 2000만원), 롯데칠성음료 8만1292주(1179억 5000만원)을 매각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롯데미도파 합병 이후 발생한 상호출자를 해소하기 위한 매각이며 현재 구체적인 매각방법 및 인수대상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매각대상 주식이 그룹 지배구조와 관련되어 있고 계열사의 자금여력이 충분해 제 3자보다는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비영업자산 매각대금이 재무구조 개선에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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