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 선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3.50~1134.5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0.40원 내린 1133.60원에 마감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장 초반 1130원 선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이어 "이날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외국인 증시 및 채권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8.00~113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