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디지털 가입자수 가파른 증가…긍정적"-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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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2일 CJ헬로비전에 대해 핵심지표인 디지털 가입자수 증가 추세가 비교적 빠른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4월부터 5월까지 디지털 가입자는 8만명 순증했다" 며 "이는 전년 2분기의 6만6000명, 올 1분기 10만명보다 빠른 속도"라고 분석했다.
경쟁사인 스카이라이프의 OTS 상품의 3년 약정 만기가 다가오면서 CJ헬로비전은 가입자당 월평균매출(ARPU)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결합 및 장기약정 할인 확대로 가입자 확보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1분기에 전년보다 60% 증가하며 150억원을 기록했던 VOD 매출액은 2분기에도 2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 이라며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이동통신재판매(MVNO) 관련 손실 폭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1분기 MVNO 관련해서 집행된 비용이 200억원 수준이었으나, 4~5월에는 70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 같은 비용 감소는 정부의 단말기 보조금 규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4월부터 5월까지 디지털 가입자는 8만명 순증했다" 며 "이는 전년 2분기의 6만6000명, 올 1분기 10만명보다 빠른 속도"라고 분석했다.
경쟁사인 스카이라이프의 OTS 상품의 3년 약정 만기가 다가오면서 CJ헬로비전은 가입자당 월평균매출(ARPU)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결합 및 장기약정 할인 확대로 가입자 확보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1분기에 전년보다 60% 증가하며 150억원을 기록했던 VOD 매출액은 2분기에도 2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 이라며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이동통신재판매(MVNO) 관련 손실 폭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1분기 MVNO 관련해서 집행된 비용이 200억원 수준이었으나, 4~5월에는 70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 같은 비용 감소는 정부의 단말기 보조금 규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