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최근 경기동향보고서인 6월 그린북을 오늘 오전 발표했습니다.

우리 경제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세종정부 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우리 경제가 수출과 건설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설비투자 감소로 저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또 유럽경제 회복 지연과 주요국 양적완화 리스크 등 불확실 대외변수를 불안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정부는 최근 경기동향보고서인 6월 그린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취업자가 전년대비 9만 6천명 늘고, 5월 소비자물가도 1%대의 안정세를 이어간 점은 긍정적 대목이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특히 4월중 광공업생산이 0.8% 증가하고 서비스업생산도 전월대비 0.2% 증가하는 등 생산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5월 수출 역시 전년 대비 3.2% 증가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4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5% 줄고, 설비투자도 4.0% 감소하는 등 부진한 소비와 투자가 여전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판단하에 앞으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대응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경제체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세종시 특별취재팀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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