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50~1131.5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10.20원 오른 달러 당 1127.30원에 마감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할 것" 이라며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엔·달러 환율 눈치를 보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2.00~113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