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청년 실업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환경 관련 산업입니다. 환경 관련 인력은 현재까지도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몸값을 갈수록 높아질 전망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최근 삼성그룹은 계열사 차원에서 150명의 경력직원을 채용했습니다.

화학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환경안전 담당 인력입니다.



탄소배출거래 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 화학 업종에서도 인력 확충이 늘면서 환경 전문가들은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지연 환경부 온실가스팀 과장

"거래배출권 거래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은 자신들이 배출하는 온실 가스량을 알아야 하고 감축 노력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것을 실행할 인력이 필요하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도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 전문 인력은 산업안전기사, 대기 수질 가스 기사 등을 법정자격증을 반드시 보유해야 합니다.



이밖에 산업공학, 안전공학, 화학공학 등의 학과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는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정부 차원의 전문가 양성 지원을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김지연 환경부 온실가스팀 과장

"온실가스관리인력양성사업, 토양지하수 분야, 기타 환경 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 전문인력의 양성은 물론 구직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2013 녹색기업과 함께 하는 청년취업 박람회`가 오는 6월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환경 관련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구직자에게 안내해 실제적인 취업연계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이성근

영상편집:이주환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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