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미얀마 중앙은행(CBM)과 미얀마 증권시장 설립 및 발전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미얀마 정부 등은 2015년 증권거래소 설립을 목표로 자본시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MoU를 통해 미얀마 증권시장 장기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및 역량강화를 통한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할 예정이다. 증시 운영 지식 전수 등 기술협력과 교육연수 및 인프라 개발 자문을 통한 노하우를 지원한다.

거래소 측은 "향후 증시 운영 자문, 교육연수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미얀마에 한국형 증시 인프라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