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진 악역연기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현우 기자]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한상진의 ‘절대악인’ 악역연기가 화제다.



극중 싸늘한 엘리트 ‘최기태’ 역의 한상진은 뛰어난 지성으로 자신의 탐욕을 위장하는 캐릭터이다.



이에 무시, 신경질, 분노, 협박, 폭력 등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절대악인’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등장 초반부터 그는 부인 이진(선영 역)을 무시함은 물론, 자신이 견제하는 사촌 성유리(정이현 역)을 향해 썩소를 짓거나 째려보기를 일삼았다.



이처럼 침묵과 차가운 눈빛을 통해 악역포스를 내뿜던 한상진은 5회부터 분노를 격정적으로 표출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중년의 간부들에게 신경질을 부리는 것은 물론, 7회에서는 부인에게 잠자리를 강제로 시도하는 나쁜 남편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이외에도 성유리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고 독설을 날렸으며 멱살을 잡고 내팽개치는 모습으로 폭력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한상진은 2대8 가르마와 무채색의 정갈한 수트 스타일을 통해 차갑고 냉소적인 면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한상진은 “제가 `출생의 비밀`에서 매회 차가운 모습, 나쁜 남편으로 등장해 시청자분들께서 오해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의 저는 차가운 사람이 아닐뿐더러 나쁜 남편은 더더욱 아니랍니다.(웃음) 아무래도 ‘기태’가 악역이다 보니 여러분들께서 미워하실 것 같은데요, 그래도 실제의 저까지 미워하시지는 말아주세요.(웃음) 앞으로도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를 앓으며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게 되는 여자와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사랑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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