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아나운서가 `노출 논란`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3일 공개된 `이영미칼럼`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공서영은 자신을 둘러싼 `노출 논란`에 대해 "난 그동안 내가 입었던 옷들이 그렇게 파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서영은 "카메라 움직임이 크다 보니 다른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들과는 달리 옷차림이 많이 부각된다. 그래서 노출이 심한 옷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는 좀 `과한` 옷차림으로 비춰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똑같은 옷도 내가 입으면 야하게 보인다. 한때 이 노출 논란 때문에 방송 진행 자체가 두려운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주위의 반응에 휘둘리기 보다는 중심 잘 잡기로 마음먹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공서영 아나운서가 입은 의상에 대해 `노출 논란`이 한창이다.



방송 의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몸매가 드러나거나 비치는 옷을 입는 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한편 지난달 정인영 KBSN 아나운서가 임찬규 LG트윈스 선수의 물벼락으로 화제가 됐다. 그런데 사실 `원조 물벼락녀`는 공서영이다.



공서영은 지난해 5월10일 넥센과 엘지의 경기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넥센 투수 김영민은 KBSN과 인터뷰하고 있을 때 뒤에 숨어 있던 동료 장효훈이 쏟아부은 물을 뒤집어쓴 적이 있다.



보름 정도가 지난 뒤 공서영은 트위터를 통해 "인터뷰 중 물벼락 맞은 날ㅋㅋ 옷 절반이 젖어버렸던ㅠㅠ 범인이었던 장효훈 선수를 보니 생각이 나네요. 얼른 승리해서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요"라는 농담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과거 클레오란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였으며 지난해 KBS N에서 XTM으로 직장을 옮겨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워너비` 진행을 맡고 있다.



네티즌들은 "노출논란? 보기만 좋구만", "공서영 아나운서야? 레이싱걸이야?" 등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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