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성형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시대이다. 유명 연예인들 조차도 성형수술 여부는 물론이고 실패 후 재수술 사례까지 스스럼없이 밝히고 있다. 그러나 성형수술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만큼 재수술을 감행하는 사람들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코는 성형수술 중 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하는 부위로 재수술 사례도 매우 많은 편이다.



내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코! 원인은 무엇일까?



재수술의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원인은 바로 `어색한 코 모양`. 성형 수술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부자연스러워진 인상 탓에 재수술을 결정하는 것이다.



안양 스페셜성형외과 김수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코는 얼굴 중 유일하게 튀어나온 입체적인 부위기 때문에 얼굴 길이나 폭, 눈, 입, 광대 등 다른 부위와의 균형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높이나 모양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결과가 부자연스러워지고 인상이 사납게 변하는 것.”이라 설명하였다.



코 재수술, 적합한 시기는?



많은 이들이 마음의 들지 않는 코 모양을 하루라도 빨리 바꾸길 원한다. 하지만 아무리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수술 직후 재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1~3개월은 흉터가 아물어지는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재수술을 하면 염증의 가능성 및 수술 후 치유과정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첫 수술 후 6~12개월 정도 지났을 때 경과를 확인하고 재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간을 너무 높여 눈이 몰려 보이거나 코끝이 뾰족하게 된 코, 얼굴에 비해 너무 높거나 큰 코가 된 경우에도 이마와 턱과의 조화, 코의 길이나 넓이 등 전체적인 얼굴과의 균형을 맞추어 정확한 디자인을 한다면, 적당한 높이와 모양의 코로 변할 수 있다.



코 보형물에 문제가 있다면? 재수술 서둘러야



그러나 6개월 이전이라도 코에 염증이 생긴 경우나 보형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재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보형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는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 실리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긴 경우, 코성형 후 구축현상이 발생해 코 모양에 변형이 오는 경우, 보형물이 이동한 경우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안양 스페셜성형외과 김수영 원장은 “재수술은 처음 넣은 보형물을 제거한 후 다시 처음부터 시행하는 수술을 하는 것으로, 과거 수술로 인해 흉 조직이 생겨있으므로 첫 수술보다 어렵고 힘든것이 사실”이라며, “두번, 세번의 재수술이 반복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의 구조에 대한 지식과 본인만 수술 노하우를 지닌 코성형 전문의에게 정확한 상담을 받은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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