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30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중소 우수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와 인재채용이 필요한 기업을 연결하는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서초구와 동작구, 관악구,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구인을 희망하는 30여개 우수 중소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20~50대 청·장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참여업체간 1대1 맞춤상담을 실시하는 채용관, 맞춤형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정보검색, 면접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관 등이 운영된다.

또 기업채용관(30개), 부대행사관(7개), 취업지원관(8개) 등 총 45개 부스를 마련해 구인·구직을 위한 취업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한다. 참가기업에는 안내책자에 기업채용정보와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채용공고를 무료로 게시하고, 참여 기업에게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현장 채용에 실패한 구직자들을 취업정보은행에 등록,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구직 완료때까지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청장년에게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을 공급하여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