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4·1 부동산대책’ 이후 양도소득세, 취득세 면제와 건설사들의 할인 혜택 등이 맞물리며 미분양 주택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01가구로 지난 3월(7만633가구)에 비해 432가구 줄었다. 미분양 주택은 1월 7만4835가구까지 증가한 뒤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3만3267가구로 전월 대비 508가구 증가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