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라자드 한국지사 대표(사진)가 최우석 전 도이치증권 대표와 손잡고 라자드코리아를 설립했다. 권 대표와 최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는 라자드코리아는 금융 및 재무자문 전문업체다. 그동안 라자드는 한국에서 자산운용업과 투자은행(IB) 업무를 해왔다. IB부문을 총괄해온 권 대표는 최 대표와 공동으로 투자해 라자드코리아를 설립했다. 라자드코리아는 기업 인수합병, 구조조정 등 금융자문 서비스를 한다.

권 대표는 CS와 도이치뱅크에서 인수합병(M&A) 자문업무를 해오다 2010년 이후 라자드 한국지사를 총괄해왔다. 최 대표는 JP모간과 골드만삭스를 거쳐 2007년 도이치증권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