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감염 의심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24일 오전 9시10시 현재 진드기 구제제를 생산하는 대한뉴팜은 전일 대비 570원(6.30%) 뛴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침구류 진드기 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웰크론의 주가도 195원(5.98%) 급등한 3445원을 기록했다. 승일(2.91%), 크린앤사이언스(2.36%), 녹십자(0.75%) 보량제약(0.72%) 등 관련주들도 뛰고 있다.

이날 부산시 보건당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이모 씨(69)가 지난 22일 치료 중 숨을 거둬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SFTS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확인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