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형준)는 23일 외국인 관광객에게 허위 진단서를 끊어줘 ‘비자 장사’를 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서울 강남의 피부과 등 병원 8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들 병원은 진단서를 이용해 장기 체류 비자를 얻으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허위 소견서를 써주고 수천만원씩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