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 BNPP Tops 일본 대표기업 1호(H)’는 엔저 효과를 누리고 있는 도요타 등 일본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실물 경기 회복에 민감한 펀더멘털 인덱스 방식으로 운용하는 펀드로, 설정액은 320억원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61.27%며 1년 수익률 52.45%, 2년 수익률 35.72%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대우증권 등에서 판매한다. 선취판매수수료의 경우 납입금의 1%다.

또 다른 일본 관련 펀드인 ‘신한 BNPP 탑스 일본 증권 투자 신탁1’은 일본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글로벌 파트너인 BNP파리바가 선정한 펀드에 투자한다. 일본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펀드만 선별, 좋은 성과를 안정적으로 실현하고 있다는 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제로인에 따르면 6개월 수익률은 54.26%다. 1년 수익률은 45.37%, 2년 수익률은 34%다. 설정액은 220억원이며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의 1%다.

‘신한BNPP좋은아침희망’ 펀드는 설정액 6700억원으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한BNPP좋은아침희망’ 펀드의 수익률은 9.48%로 코스피지수보다 0.1%포인트 초과 수익을 냈다.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의 1%다. 판매처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대투증권 SK증권 동양증권 외환은행 대우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교보증권 등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측은 “최근 조직 개편 등을 통해 투자자의 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