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이틀째 '상승'…5년5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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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경제회복 기대감과 엔저 기조 지속 등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0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2.69엔(1.47%) 오른 1만5360.81엔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만5378.04엔까지 치솟았다. 주가가 1만5300엔을 돌파한 것은 2007년 12월 말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대내외적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주요 미국 경제지표들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또 일본 아베 총리가 지난 17일 발표한 기업투자 증진 등의 성장 전략 방안 역시 증시 상승의 배경이 됐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아베 신조 총리가 발표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오늘 인도와 원자력협정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엔저 기조 역시 이어지고 있다. 엔화 약세 속도는 주춤해졌지만 엔·달러는 여전히 102엔대를 지키고 있다. 3시 5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21엔(0.20%) 내린 102.69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20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2.69엔(1.47%) 오른 1만5360.81엔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만5378.04엔까지 치솟았다. 주가가 1만5300엔을 돌파한 것은 2007년 12월 말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대내외적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주요 미국 경제지표들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또 일본 아베 총리가 지난 17일 발표한 기업투자 증진 등의 성장 전략 방안 역시 증시 상승의 배경이 됐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아베 신조 총리가 발표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오늘 인도와 원자력협정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엔저 기조 역시 이어지고 있다. 엔화 약세 속도는 주춤해졌지만 엔·달러는 여전히 102엔대를 지키고 있다. 3시 5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21엔(0.20%) 내린 102.69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