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상장 이후 3년 평균 주주환원율은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66%를 기록하고 있다"며 "409%에 달하는 RBC(Risk Based Capital) 비율에 비춰 향후 높은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현 정책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순이익이 2012회계연도 4분기에는 급감했지만 2013회계연도에는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당기순이익은 삼성카드 지분법이익 등 일회성 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3217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올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0.7% 늘어난 9909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수입보험료는 지난 2월부터 적용된 일시납 상품의 세재 혜택 감소로 8.3%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