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주식 사기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최홍만이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범죄와의 전쟁2` 녹화에서 주식 사기를 당한 경험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홍만은 "지금까지 사기당한 금액이 10억 원이 넘는다"며 "한 번에 당한 건 아니고 횟수가 많다. 1년에 5번씩, 30번은 넘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친구한테 소개받은 남자가 있었는데, 내 모든 걸 다 파악하고 있었다. 증권사 직원이라고 했는데, 어느 날 찬스가 왔다는 거다. 6500만 원, 그 다음 날 5000만 원 이런 식으로 7번 정도 돈을 줬다"고 설명했다. 최홍만은 "그 사람에게 이야기하니 무릎 꿇고 눈물까지 흘리더라. 그 후에 500만 원씩 두 번 천만 원을 갚았는데 알고 보니 그 돈도 내 지인들에게 사기 쳐서 갚은 돈이었다"고 덧붙였다.(사진=MBC `세바퀴-범죄와의 전쟁2`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최홍만 보고 어떻게 안 울어요.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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