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생산량 감소 전망에 상승…금값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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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향후 북미 지역의 원유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전망에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 센트(0.1%) 상승한 배럴당 94.3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만의 상승이지만 95달러대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WTI 가격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전날 9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앞서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에다 유럽 경제의 향후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해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까지 확산되자 최근 4거래일간 내리막을 걸었다.
셰일가스와 오일샌드 등을 통한 북미 지역의 생산량이 몇년간 세계 원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금값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 이상 떨어졌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28.30달러(2.0%) 떨어진 온스당 1396.2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4월19일 이후 최저치다. 달러화·주식시장 강세로 투자자금이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 센트(0.1%) 상승한 배럴당 94.3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만의 상승이지만 95달러대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WTI 가격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전날 9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앞서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에다 유럽 경제의 향후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해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까지 확산되자 최근 4거래일간 내리막을 걸었다.
셰일가스와 오일샌드 등을 통한 북미 지역의 생산량이 몇년간 세계 원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금값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 이상 떨어졌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28.30달러(2.0%) 떨어진 온스당 1396.2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4월19일 이후 최저치다. 달러화·주식시장 강세로 투자자금이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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