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대표 이문하)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도내 처음으로 교육기부(DE) 인증마크를 획득하며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인증제는 운동 확산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도입됐다.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공로가 큰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정부가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아동 및 청소년 중에서 매달 65명씩을 선정, 주 3회에 걸친 다양한 승마체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012년 7월말 현내면 명파리에서 문을 연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1만247㎡의 규모에 실내·외승마장, 대형주차장, 커피숍, 세미나실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명파해수욕장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기업체 워크숍 시설로도 이용되고 있다.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재활승마, 체험승마, 교육승마, 장애인승마지도자·독일재활승마협회 교육 등이 있다.재활승마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과 관절, 신경 등에 자극을 줘 장애인의 만성적인 운동 부족을 해소하고 동물과의 교감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형성시켜 준다.

교육승마는 아동·청소년에게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정신 함양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문하 대표는 “교육기부 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는 물론 재활승마 지도자 등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전문화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 033-682-7748 www.krr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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