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인조그룹 엠투엠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004년 SG워너비 김진호가 객원가수로 참여 호소력 짙은 보컬과 멜로디가 엇갈린 슬픈사랑을 그린 드라마 주제곡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 후 ‘세글자’, ‘새까맣게’ 등 정규앨범 3집, 비정규 앨범 15집, 참여앨범 20집(ost) 등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엠투엠의 멤버 정진우, 최정환 군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궁금증을 남긴 채 엠투엠 탈퇴를 결정하였다.

과거 소속사와의 갈등과 해체라는 말들이 무수히 나오면서도 묵묵히 발라드 그룹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던 엠투엠이 소문대로 소속사와의 갈등이 문제가 되어 정진우, 최정환 군이 결국 탈퇴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일고 있다.

하지만 정작 엠투엠의 정진우, 최정환 군은 소속사와의 갈등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전 멤버이자 리더였던 손준혁군과도 추구하는 음악이 다를 뿐 지금도 친형과 같이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향후 독립된 그룹으로 활동하더라도 서로 음악적 조언을 아끼지 않키로 했다고 한다..

한편, 남성 3인조그룹 엠투엠에서 탈퇴한 정진우, 최정환은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주)마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JⅡM으로 팀명을 정하여 그들만의 감성이 물씬 담긴 노래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기 위하여 한창 앨범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ⅡM의 새로운 앨범은 6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며 기존 엠투엠의 느낌에 풍부한 감성과 짙은 호소력을 겸비하고 JⅡM만의 매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그들의 건재함을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좀더 발전된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하는 JⅡM의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