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민 42% "개헌할 필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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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들 사이에서 개헌 찬성론이 늘고 있다.
NHK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26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개헌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42%로 나타났다고 2일 보도했다. 필요없다는 의견은 16%에 그쳤다.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은 사람이 39%로 나타났다. 6년 전에 비해 개헌 찬성 의견은 1%포인트 상승하고 반대 의견은 8%포인트 떨어졌다.
개헌을 찬성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시대가 바뀌어 현행 헌법으로 대응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는 응답이 75%였다.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위해 필요하다’는 답은 15%였다.
평화조항으로 불리는 교전권 제한 조항인 헌법9조에 대해서도 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년전보다 5%포인트 오른 33%에 달했다. 필요없다는 응답은 11%포인트 낮아진 30%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NHK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26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개헌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42%로 나타났다고 2일 보도했다. 필요없다는 의견은 16%에 그쳤다.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은 사람이 39%로 나타났다. 6년 전에 비해 개헌 찬성 의견은 1%포인트 상승하고 반대 의견은 8%포인트 떨어졌다.
개헌을 찬성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시대가 바뀌어 현행 헌법으로 대응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는 응답이 75%였다.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위해 필요하다’는 답은 15%였다.
평화조항으로 불리는 교전권 제한 조항인 헌법9조에 대해서도 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년전보다 5%포인트 오른 33%에 달했다. 필요없다는 응답은 11%포인트 낮아진 30%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