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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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치 150억원 추산
엔터테인먼트업체 케이앤그룹이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를 인수·합병했다.
박광원 케이앤그룹 사장(사진)은 1일 “케이앤그룹이 맥스무비를 지분 스와핑 방식으로 인수·합병했다”고 말했다. 교환 조건은 1 대 1이며 합병법인 이름은 케이앤그룹이다. 합병 후 자본금은 27억원이며 지분율은 박 사장이 57%, 티켓링크가 43%이다. 케이앤그룹은 콘텐츠 마케팅과 국제행사 등을 진행하는 업체로, 맥스무비는 브랜드로 유지하게 된다.
맥스무비는 CGV와 롯데시네마 등 국내 극장들의 표를 예매하면서 영화 정보를 알려주는 미디어도 운영해 시장가치 150억원 정도로 평가돼 왔다. 맥스무비는 그러나 주요 멀티플렉스들이 관람권 예매 서비스를 직접 하면서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사 합병은 CJ그룹 엠넷미디어 대표를 지낸 박 사장이 맥스무비 대주주였던 권성문 KTB 회장(티켓링크 대주주)을 설득해 이뤄졌다. 박 사장은 “영화주간지 무비위크가 최근 폐간되는 등 영화 전문 미디어가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오히려 미디어를 새롭게 치고 나가야 하며, 멀티플렉스가 도입된 지 15년 만에 영화 관람 패턴도 바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200~300명씩 모여서 영화를 보는 패턴은 저물고 가족·모임끼리 영화를 관람하고 식사를 즐기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박광원 케이앤그룹 사장(사진)은 1일 “케이앤그룹이 맥스무비를 지분 스와핑 방식으로 인수·합병했다”고 말했다. 교환 조건은 1 대 1이며 합병법인 이름은 케이앤그룹이다. 합병 후 자본금은 27억원이며 지분율은 박 사장이 57%, 티켓링크가 43%이다. 케이앤그룹은 콘텐츠 마케팅과 국제행사 등을 진행하는 업체로, 맥스무비는 브랜드로 유지하게 된다.
맥스무비는 CGV와 롯데시네마 등 국내 극장들의 표를 예매하면서 영화 정보를 알려주는 미디어도 운영해 시장가치 150억원 정도로 평가돼 왔다. 맥스무비는 그러나 주요 멀티플렉스들이 관람권 예매 서비스를 직접 하면서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사 합병은 CJ그룹 엠넷미디어 대표를 지낸 박 사장이 맥스무비 대주주였던 권성문 KTB 회장(티켓링크 대주주)을 설득해 이뤄졌다. 박 사장은 “영화주간지 무비위크가 최근 폐간되는 등 영화 전문 미디어가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오히려 미디어를 새롭게 치고 나가야 하며, 멀티플렉스가 도입된 지 15년 만에 영화 관람 패턴도 바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200~300명씩 모여서 영화를 보는 패턴은 저물고 가족·모임끼리 영화를 관람하고 식사를 즐기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