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자회사를 통해 콘택트렌즈 사업에 진출한다. 동국제약은 최근 벨모아콘택트사의 지분을 인수하고 사명을 DK이노비젼으로 변경했다. DK이노비젼은 콘택트렌즈를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동국제약은 인체에 무해한 기술이 필요한 콘택트렌즈 소재 연구를 본사 중앙연구소 합성연구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DK이노비젼은 2016년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달성해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