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전세임대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500가구를 공급한다.

전세임대 사업은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주택(전용 85㎡ 이하, 전세금 7000만원 이하)을 정하면 경기도시공사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주택을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전세금 7000만원짜리 주택은 보증금 350만원에 월 11만1000원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 재계약은 2년마다 이뤄지고 최장 10년 입주가 가능하다. 성남(172가구) 고양(166가구) 남양주(100가구) 시흥(62가구) 등에서 공급한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