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2013년 1~3월) 미국 경제가 예상치를 밑도는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2.5%를 나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3.2%를 크게 밑돈 것입니다.



지난 1분기 소비지출이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기업들이 재고를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증가한 데다 연방정부 지출이 축소돼 1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지난 1분기에 3.2% 늘어나 2010년 말 이후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4분기 133억달러 증가에 그쳤던 기업 재고도 1분기에 503억달러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초부터 시행된 연방정부의 예산자동삭감 조치인 시퀘스터로 인해 연방정부의 총 지출은 4.1% 떨어졌습니다.



또 수입은 유가상승 영향으로 5.4% 급증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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