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저축은행과 캐피털,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연대보증이 전면 폐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제2금융권 연대보증 폐지방안을 발표하고 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연대보증이 폐지된 은행을 비롯해 모든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때 연대보증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또 러시앤캐시 등 대부업체 상위 5곳의 연대보증도 7월부터 자율적으로 폐지됩니다.



다만 기존 연대보증에 묶인 대출은 앞으로 5년간 유예기간이 주어져 점차적으로 해소됩니다.



금융위는 연대보증을 세워 돈을 빌린 사람 중 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채무조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대보증을 통해 급하게 생계자금을 받던 사람들은 햇살론의 지원 요건과 한도 확대를 통해 흡수할 방침입니다.



제2금융권의 연대보증은 모두 없어졌지만 장애인이나 생업을 위해 차량 구입할 경우만 예외적으로 연대보증이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제2금융권의 연대보증 폐지로 약 12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박지윤 수입순위, 장윤정이 제쳐? `도대체 얼마길래`
ㆍ박재범 오초희 베드신, 19금 화끈 노출 ‘허걱’
ㆍ장윤정 도경완 월급 언급, 실망? "성의껏 살림할래"
ㆍ물 위를 걷는 남친 2탄.. 여친은 어디 두고 혼자서
ㆍ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8조7천794억원‥54%↑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