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소비자 간(B2C)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소비자 피해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한 해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가 4천467건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 4대 오픈마켓과 관련한 피해가 711건으로 15.9%를 차지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청약철회 거절과 계약 불이행 등 계약 관련 피해가 47.6%로 가장 많았고, 품질·A/S 29.2%, 부당행위·약관 17.7%, 가격·요금 2.9%, 광고 1.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품목별로 의류·섬유 등 34%, 정보통신서비스 12.2%, 정보통신기기 9.4%, 문화·오락서비스 5.6%, 운수·보관·관리서비스 5.2% 순으로 소비자 피해가 컸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계·저가항공사 등 운수·보관·관리 서비스 피해는 전년보다 77.1%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장윤정 도경완 월급 언급, 실망? "성의껏 살림할래"
ㆍ이세창 김지연 이혼‥`딸 바보` 안타까워
ㆍ`열애설` 이수 린, 과거 트위터 대화 눈길 `소소해도 애정 충만`
ㆍ부산 어린이집 폭행, 피해아동 아빠 "짐승만도 못한‥"
ㆍ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8조7천794억원‥54%↑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