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들의 `팔자`세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22일) 보다 7.68포인트(0.40%) 내린 1918.63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564억원, 기관은 380억원의 동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만 1187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61억원이, 비차익거래로 324억원이 각각 들어와 38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1%), 전기·전자(-1.06%)를 비롯해 전기가스업(-0.94%), 보험(-0.76%), 제조업(-0.64%), 증권(-0.61%), 철강·금속(-0.55%) 역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종이·목재(3.50%)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섬유·의복(1.15%), 운수창고(0.84%), 비금속광물(0.66%), 은행(0.51%), 통신업(0.50%) 역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2.93%), 삼성생명(-2.38%), LG화학(-1.77%), KT&G(-1.63%), 롯데쇼핑(-1.60%), 삼성전자(-1.33%), LG디스플레이(-1.15%) 등이 일제히 내렸습니다.



반면 LG(1.40%), 삼성중공업(1.37%), LG생활건강(1.17%) 등은 1%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7.27포인트(1.33%) 상승한 554.37에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이 9% 넘게 올랐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도 3~4%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와 CJ E&M, SK브로드밴드는 1% 가량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원 상승한 1120.8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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