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4 미디어 공개 행사인 ‘갤럭시S4 월드 투어’를 열고 27일부터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오는 25일 미디어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통신 3사를 통한 예약판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런던을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한국, 러시아, 중국 등 10개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S4 월드투어를 열고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4는 미국 6대 통신 사업자인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티모바일, US 셀룰러, 크리켓과 유럽의 5대 주요 통신 사업자를 포함해 전 세계 155개 국가의 327개 통신 사업자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영국 월드투어가 열린 ’올림피아 웨스트홀’에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현지 거래선과 취재진 600여명이 운집하며 갤럭시S4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월드 투어를 통해 8인치 화면에 S펜이 탑재된 태블릿PC ‘갤럭시노트 8.0’과 6인치급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도 함께 선보인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한경
닷컴 최인한 기자 janus@ha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