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6일 보합세로 마감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센트 오른 배럴당 88.7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88센트(0.87%) 빠진 배럴당 99.7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이란 동남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졌다. 강진으로 원유 설비가 파손돼 석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거래일 동안 200달러 이상 빠졌던 금값은 상승 반전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26.30달러(1.9%) 오른 온스당 1,387.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