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비용지수인 COFIX 3월 기준 수치가 2.85%로 전월대비 0.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는 2013년 3월 기준 COFIX를 공시하며 15일 이 같이 밝혔습니다.



3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2.85%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하락했고 잔액기준 COFIX는 3.32%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잔액기준과 신규취급액 COFIX 모두 2010년 2월 COFIX 도입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신규 취급액기준 COFIX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하락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연합회는 분석했습니다.



잔액기준 COFIX는 신규취급액기준 COFIX의 하락과 함께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잔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닙니다.



따라서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히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은행연합회는 덧붙엿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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