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부산 연산동에 짓는 ‘부산 더샵시티애비뉴’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청약을 실시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오피스텔은 총 549실 모집에 1만112건이 접수를 마쳐 평균 18.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3군 27㎡형은 61명 모집에 3102명이 몰려 50.85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앞서 실시한 아파트 청약 접수에서도 평균 17.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872만원부터, 오피스텔은 529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은 정액제로 아파트가 1000만원, 오피스텔이 3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혜택도 주어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100% 분양 완료된데 이어 부산에서도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뒀다”며 “입지 선정과 상품 구성,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게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