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91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늘(15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12일)보다 8.17포인트 0.42% 내린 1,916.06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이 홀로 770억원 사들이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447억원의 물량을 시장에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로 16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비차익거래로 9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총 1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업종이 1% 넘게 밀린 반면 의료정밀은 6% 가까이 뛰면서 선방하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입니다.



코스피가 연일 휘청거리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코스닥은 선방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2.9포인트, 0.53% 뛴 550.09에 장을 열었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74억원 팔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10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류와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업종이 2~3%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CJ오쇼핑, GS홈쇼핑, 동서, 씨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 E&M 등은 내림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9원 오른 1천131원에 개장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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