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전美투어 노래로 승부…LA공연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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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가수 김장훈의 전美투어 첫 번째 도시인 LA Greek Theatre 공연의 티켓이 11일(현지시각 4월 10일 낮 12시) 첫 오픈됐다.
김장훈의 전美투어 미국에이전시인 자이언 라이브 측은 11일 미국 정서에 맞는 파격적인 포스터와 교민을 상대로 한 보편적인 포스터 두 가지 종류를 공개했다.
자이언 라이브 측은 “티켓 오픈일 일주일 전부터 LA와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같은 인근 위성도시들에 상반된 디자인의 두 가지 포스터를 부착함으로써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두 가지 종류의 상반된 포스터는 김장훈이 한국 쪽 디자이너와 작업한 버전으로써 자이언 라이브 측은 그 배경에 대해 “우리는 이번 공연의 모니터 결과 다른 한국가수들과 달리 7000여석의 좌석 중 최소 2000명은 교민이 아닌 다국적 관객이 올 것이라 예상한다”며 “김장훈과 우리가 추구했던 바이기에 분위기가 많이 고무되어 있는 상태다. 하여 김장훈에게 공연레파토리에 대해 교민과 외국인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팝송을 추가하는 레파토리 대폭수정을 요구하였으며 이번 공연결과의 성패는 어쩌면 김장훈 특유의 연출력보다는 의외로 김장훈의 노래와 음악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현지 외국인들 모니터결과 김장훈의 음색과 창법이 외국가수들의 노래와 많이 구별되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듯하다”고 밝혔다.
자이언 라이브 측은 이어 “김장훈이 워낙 공연의 전문가인지라 공연관련 얘기를 꺼내기가 많이 힘들었으나 현지 모니터 상황을 얘기해 주었고 연출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악적인 쪽에 대한 연구와 컨디션 조절에 많이 신경 써 주기를 바라며 레파토리에 대해서도 현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주기를 바란다는 얘기를 어렵게 꺼냈다. 하지만 김장훈이 흔쾌히 모든 상황을 수용했으며 ‘오히려 가수로써 기분 좋은 요구이다’며 쿨하게 받아들여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도 김장훈과 보조를 맞춰 수치보다는 가치를 중시하는 다국적 공연기획사로 거듭나기를 소망하기에 전 직원이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의지와 포부를 피력했다.
김장훈은 “물론 연출에 있어서도 미국에서의 한국 가수의 공연사상 역대최고의 한계 이상의 투입과 노력을 하겠으나 현지에이전시의 조언은 부담이 되기도 하고 행복한 주문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을 떠나기 전에 보았던 들국화의 공연에 워낙 충격을 받은 상태라 나의 노래에 대한 의지를 예전처럼 불태우고 있는 상태에서 받은 조언은 가수로써 더 없이 값지다. 애초에 연출에 대한 자신감에서 시작된 미국공연이 조금은 전략수정이 필요할 듯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의 노래를 들려주고 한국적인 노래로 승부를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점이 무척 행복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장훈은 5월 11일 LA Greek Theatre 공연을 마친 후 5월 25일 NY 해머스타인 공연, 6월 8일 아틀란타 Verison Wireless Amphitheatre 공연까지 확정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6월 22일 달라스 공연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김장훈은 전미투어공연과 더불어 멕시코 봉사활동, 공연을 가는 도시의 현지유학생들과 국악살리기, 아리랑캠페인, 한글캠페인 등 다채로운 한국홍보활동과 봉사활동, 미국 내 위안부관건립 등을 계획하고 진행 중이다.
한편 11일 오후 1시 미국대사관에서 O-1비자인터뷰를 받는 김장훈은 예상대로 12일 여권이 발급되면 주말에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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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의 전美투어 미국에이전시인 자이언 라이브 측은 11일 미국 정서에 맞는 파격적인 포스터와 교민을 상대로 한 보편적인 포스터 두 가지 종류를 공개했다.
자이언 라이브 측은 “티켓 오픈일 일주일 전부터 LA와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같은 인근 위성도시들에 상반된 디자인의 두 가지 포스터를 부착함으로써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두 가지 종류의 상반된 포스터는 김장훈이 한국 쪽 디자이너와 작업한 버전으로써 자이언 라이브 측은 그 배경에 대해 “우리는 이번 공연의 모니터 결과 다른 한국가수들과 달리 7000여석의 좌석 중 최소 2000명은 교민이 아닌 다국적 관객이 올 것이라 예상한다”며 “김장훈과 우리가 추구했던 바이기에 분위기가 많이 고무되어 있는 상태다. 하여 김장훈에게 공연레파토리에 대해 교민과 외국인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팝송을 추가하는 레파토리 대폭수정을 요구하였으며 이번 공연결과의 성패는 어쩌면 김장훈 특유의 연출력보다는 의외로 김장훈의 노래와 음악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현지 외국인들 모니터결과 김장훈의 음색과 창법이 외국가수들의 노래와 많이 구별되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듯하다”고 밝혔다.
자이언 라이브 측은 이어 “김장훈이 워낙 공연의 전문가인지라 공연관련 얘기를 꺼내기가 많이 힘들었으나 현지 모니터 상황을 얘기해 주었고 연출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악적인 쪽에 대한 연구와 컨디션 조절에 많이 신경 써 주기를 바라며 레파토리에 대해서도 현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주기를 바란다는 얘기를 어렵게 꺼냈다. 하지만 김장훈이 흔쾌히 모든 상황을 수용했으며 ‘오히려 가수로써 기분 좋은 요구이다’며 쿨하게 받아들여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도 김장훈과 보조를 맞춰 수치보다는 가치를 중시하는 다국적 공연기획사로 거듭나기를 소망하기에 전 직원이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의지와 포부를 피력했다.
김장훈은 “물론 연출에 있어서도 미국에서의 한국 가수의 공연사상 역대최고의 한계 이상의 투입과 노력을 하겠으나 현지에이전시의 조언은 부담이 되기도 하고 행복한 주문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을 떠나기 전에 보았던 들국화의 공연에 워낙 충격을 받은 상태라 나의 노래에 대한 의지를 예전처럼 불태우고 있는 상태에서 받은 조언은 가수로써 더 없이 값지다. 애초에 연출에 대한 자신감에서 시작된 미국공연이 조금은 전략수정이 필요할 듯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의 노래를 들려주고 한국적인 노래로 승부를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점이 무척 행복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장훈은 5월 11일 LA Greek Theatre 공연을 마친 후 5월 25일 NY 해머스타인 공연, 6월 8일 아틀란타 Verison Wireless Amphitheatre 공연까지 확정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6월 22일 달라스 공연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김장훈은 전미투어공연과 더불어 멕시코 봉사활동, 공연을 가는 도시의 현지유학생들과 국악살리기, 아리랑캠페인, 한글캠페인 등 다채로운 한국홍보활동과 봉사활동, 미국 내 위안부관건립 등을 계획하고 진행 중이다.
한편 11일 오후 1시 미국대사관에서 O-1비자인터뷰를 받는 김장훈은 예상대로 12일 여권이 발급되면 주말에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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