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아미코젠 등 비상장 바이오업체들이 장외시장을 달구고 있다. 새 정부가 기술력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의지를 보이면서 증시 상장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리더스 펩트론 에이씨티 다이노나 아미코젠 등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6개 주요 바이오업체의 주가는 올 들어 평균 42%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대삼호중공업 포스코건설 현대로지스틱스 등 비상장 우량기업 30개사의 주가등락률을 종합한 ‘38종합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