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株, 눈높이 낮추고 기다려야"-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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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0일 비철금속 업종에 대해 "눈높이를 낮추고 매크로 안정을 기다려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강오 연구원은 "비철금속 관련 기업들의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은 기본적으로 상품가격의 상승"이라며 "유로존의 불안과 함께 달러인덱스 구성비중이 두번째로 높은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금을 포함한 주요 귀금속 가격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구리, 아연 등 주요 비금속(Base Metal)에 대한 실수요도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려아연은 귀금속과 비금속의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전체적인 상품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상대적으로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는 있어도 모멘텀 약화와 적용 멀티플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고려아연은 제련후 잔재를 처리하는 시설, Fumer를 확보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증설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풍산은 구리가격 하락으로 이익감소가 전망되지만, 방산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증가로 상품가격 등락에 따른 이익의 변동성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이 증권사 김강오 연구원은 "비철금속 관련 기업들의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은 기본적으로 상품가격의 상승"이라며 "유로존의 불안과 함께 달러인덱스 구성비중이 두번째로 높은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금을 포함한 주요 귀금속 가격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구리, 아연 등 주요 비금속(Base Metal)에 대한 실수요도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려아연은 귀금속과 비금속의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전체적인 상품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상대적으로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는 있어도 모멘텀 약화와 적용 멀티플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고려아연은 제련후 잔재를 처리하는 시설, Fumer를 확보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증설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풍산은 구리가격 하락으로 이익감소가 전망되지만, 방산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증가로 상품가격 등락에 따른 이익의 변동성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