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일제히 급락했던 모바일 게임주가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JCE는 전날보다 850원(4.58%) 오른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도 전날보다 1500원(3.11%) 오른 4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 게임빌, 액토즈소프트도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날 "최근 모바일게임주 주가가 급락한 데는 코스닥이 조정을 받으면서 수급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기업가치(펀더멘털)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 게임시장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신작모멘텀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모바일게임주 주가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