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명품 포럼 회장 "한국명품 온라인 홍보관 국산 브랜드 전세계에 소개"
‘국산 명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해 2월 10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만든 ‘명품창출 CEO포럼’이 온라인을 통해 국산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기로 했다.

박성철 명품창출 CEO포럼 회장(사진)은 9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8회 포럼을 열고 “한국의 명품을 세계시장에 알리기 위해 ‘한국 e-명품관’을 만들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객관적인 시험분석기관의 품질 평가 결과를 마케팅에 활용하면 국산 제품도 충분히 글로벌 명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e-명품관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 품질망(www.q-korea.net) 안에 개설될 예정이다. 포럼 회원 및 준회원 120여개 기업의 제품을 외부의 비교평가 기관이 해외 경쟁 제품과 비교해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