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비록 분기 최대 실적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갤럭시시리즈가 호조를 보인덕에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평가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7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4분기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1분기가 전통적인 IT제품 비수기임을 감안했을 때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송종호 대우증권 팀장 "갤럭시S시리즈의 영향이 크다. 특히 갤럭시S3가 계속해서 선전했고 비수기이지만 행간을 읽어봤을 때 삼성의 마케팅 전략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데다가 대손충당금 등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수준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송종호 대우증권 팀장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소송충당금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익은 최대일 수도 있다" 한편, 1분기에는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2분기에는 다시한번 최대실적경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갤럭시S4의 국내판매가 시작되는 등 스마트폰 판매량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또 1분기에 정보통신 부문이 양호하게 나와 반도체와 메모리, 비메모리까지 모두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영업익 10조원 돌파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911 접수원 엄마가 `출동`…구조 성공 ㆍ90대 은퇴 운동선수 달리기 경주 눈길 `역전승` ㆍ백악관 농물농장에서 다리 5개 양 탄생 ㆍ`그겨울` 벚꽃엔딩, CF 찍는 미친 비주얼 `말이 안나와` ㆍ`파경` 김현주, 연예인 뺨치는 미모 소유자 `청순 매력` ㆍ한가인 2세 계획? 연정훈은 무계획! ㆍ태연 민낯 사수? 원랜 이렇게 예쁜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