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대교가 아프리카 케냐의 초등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교는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눈높이사랑봉사단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후원해 케냐 메구아라 지역에 건립하고 있는 ‘대교아이레벨스쿨’의 개교를 앞두고 이번에 현지 교사를 초청해 8일까지 대교HRD센터와 경기외국어고 등에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8월 완공되는‘대교아이레벨스쿨’에 근무할 현지 교사와 케냐 내 초등학교 우수 교사 등 총 9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문화를 일주일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교어린이집, 경기외고, 건국대 등을 방문해 한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 가정 홈스테이, 경기외고 기숙사 체험도 진행된다.

정업진 대교 눈높이사랑봉사단 단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을 통한 나눔 실현’이라는 대교의 사회공헌 정신이 아프리카에도 전파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