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앞두고 3일 인천공항서 '에코플라이트 캠페인'

아시아나항공이 3일 승객들에게 녹색여행 수칙을 알리는 '에코플라이트 캠페인'을 벌였다.

아시아나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대형나무가 그려진 판넬을 선보였다. 승객들은 판넬에 나뭇잎을 붙이는 퍼포먼스에 참여, 식목 행사를 앞두고 마음을 모았다. 아시아나는 퍼포먼스에 동참한 승객들에게 '아시아나 그린' 로고의 손수건을 선물했다.

아시아나는 고객들의 마음을 담아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와 함께 5일 인천 소재 수도권 제2매립장에 소나무 1000그루를 심는다.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다.

한태근 아시아나 경영지원본부장은 "식목 행사를 비롯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연료 절감 등을 통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2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선정 '그린스타 항공서비스' 부문 4년 연속 1위에 올라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