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2분기 실적 겨냥…'비중확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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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일 통신 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을 겨냥해 '비중확대'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최근 통신주들의 주가 조정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과 높아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에 따른 1분기 실적 부진 우려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LTE 경쟁이 지속돼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2분기부터 보조금 중심의 마케팅 경쟁 완화로 이익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추가적인 주가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이동통신재판매(MVNO) 활성화를 통한 요금인하 방침을 밝힌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신사들도 망내 무제한 음성 요금제 경쟁으로 실질적인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단계적인 가입자 폐지 이외의 인위적인 요금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높은 배당 성향을 감안할 때 3분기에 다시 주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최근 통신주들의 주가 조정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과 높아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에 따른 1분기 실적 부진 우려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LTE 경쟁이 지속돼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2분기부터 보조금 중심의 마케팅 경쟁 완화로 이익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추가적인 주가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이동통신재판매(MVNO) 활성화를 통한 요금인하 방침을 밝힌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신사들도 망내 무제한 음성 요금제 경쟁으로 실질적인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단계적인 가입자 폐지 이외의 인위적인 요금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높은 배당 성향을 감안할 때 3분기에 다시 주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