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만 15년` 하영구 씨티은행장 5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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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회장 겸 한국씨티은행장이 5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씨티금융지주와 한국씨티은행은 오늘(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하 행장을 3년 임기의 행장 겸 회장에 재선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행장직을 맡아온 하 행장은 오는 2016년 3월까지, 15년간 은행장을 맡게 됩니다.
하 행장의 5연임은 국내 금융권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로, 미국 시티은행 본사가 하 행장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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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