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불안 여파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28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며 수익률 개선에 안간힘을 썼다. 이에 따라 참가자 11명 중 8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대회 최하위로 체면을 구기고 있는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 지점장은 이날 수익권 진입을 위해 포트폴리오 조정을 시도, 수익률을 2.29%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손실을 -0.82%로 줄였다.

이 지점장은 에스코넥(-4.18%)을 전량 매도하고 크루셜텍(1.69%)을 신규 매수했다. 이 밖에 보유 중인 디엔에이링크(4.44%), 시그네틱스(2.37%), 쎌바이오텍(0.65%) 등도 양호한 흐름을 보여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도 이날 하루 수익률을 1.17%포인트 추가로 쌓아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누적수익률은 8.42%로 호전됐고, 순위도 7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반면 최근 호조세를 이어온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이날 수익률이 5.48%포인트 곤두박질쳤다.

보유 중이던 에프알텍(-14.98%) 주가가 단기과열종목 해제와 함께 급락한 탓이다. 그러나 황 차장은 에프알텍을 추가 매수하고, 빙그레(3.54%)를 새로 사들였다. 누적수익률은 13.32%로 떨어졌지만 순위는 2위 자리를 지켜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이날 수익률이 0.52%포인트 올라 총 누적수익률이 25.02%로 상승했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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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