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은 28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와 출자전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해운은 보통주 1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기존 2252만883주에서 149만2839주로 줄어든다.

대한해운은 이어 채권단을 대상으로 신주 1019만341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변경 회생계획인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